맛집과 먹거리/찾아간 맛집

[경남 김해] 구산동 "엄마뚝배기" 된장뚝배기 정식

동키호테 2012. 7. 26. 18:45

 

 

 

 

 

 

 

 

 

 

 

김해 구산동에 있는 "엄마뚝배기"의 된장뚝배기 정식을 소개하겠습니다.

 

 

 

 

 

 

 

 

 

 

(2012. 07. 06 방문)

 

 

 

위치는 김해 연지공원에서 경전철 방향으로 맞은편에 보시면

해반천 지나 주택가에 하얀 간판이 살짝 보일 겁니다.

 

 

 

 

 

 

 

 

김해와 창원에서 유명한 "김밥일번지"를 시작으로

추어탕 전문점 "안채"와 "안채뜰", 그리고 이곳 엄마뚝배기까지

모두 같은 사장님(구윤희님)이 경영하시는 식당입니다.

 

관련기사 : 2011년 2월 moazine 기사 바로가기

 

↑ 여기를 클릭하시면

웹진을 볼 수 있습니다. ( 페이지도 넘어가고 확대됩니다. ^^)

 

 

 

 

 

 

 

엄마뚝배기 바로 맞은편에 "안채뜰" 이 있구요,

 

 

 

 

 

 

 

 

여기서 해반천을 따라 한 5~60미터 내려가면 "안채"도 있습니다.

"안채"는 삼계에도 있는데, 곧 소개글을 올리겠습니다. ^^

 

 

※ 안채 삼계점 소개글 : 2012. 07. 30 등록 (클릭)

 

 

 

 

 

 

 

 

 

이집 사장님께서 경영하시는 식당들은

대개 입구부터 정성들여 가꿔진 모습들입니다.

화단이며, 식당안의 소소한 소품들이 모두 정겹습니다.

 

 

 

 

 

 

 

 

 

 

 

 

 

 

음식이 입맛에 맞아서 자주 찾는 식당의 화장실이

이렇게 갈 때마다 깨끗하게 유지되어 있으면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미리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자리가 날 때까지 서서 기다리는 광경은

이 집에선 아주 흔한 모습입니다.

이 날은 비가와서 대기 손님이 모두 안으로 들어와 있네요.^^

 

 

  

 

 

 

 

 

 

 

 

 

 

 

 

 

 

 

 

테이블에는 앞접시와 물컵을 여유있게 비치하고

먼지가 들지 않게 예쁜 천으로 덮어 놓았습니다.

수저도 같은 천으로 예쁘게 싸서 갖다줍니다.

 

 

 

 

 

 

 

 

 

 

 

 

 

 

 

물수건은 직접 삶아 향긋한 냄새가 납니다.

요즘은 위생이 특히나 주요 관심사라 그런지

식당에서 쓰는 물수건도 만족도를 올리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단일메뉴다 보니 메뉴판도 따로 없고 주문도 받지 않습니다.

그냥 사람수만 확인합니다.

그래서 아직 이집 음식 이름을 모르고

저 나름대로 된장뚝배기 정식이라 이름붙여 봤습니다. ^^

 

 

 

 

 

 

 

 

 

 

 

 

맨 먼저 나오는 음식은 고구마샐러드와 메밀전입니다.

 

 

 

 

금방 구운 메밀전이 맛있습니다. 더 달라면 더 줍니다.

 

 

 

 

 

 

 

 

반찬은 불고기와 야채를 비롯해서 아주 푸짐하게 나옵니다.

 

 

 

 

 

  

 

 

 

 

반찬들은 모두 정갈하고 간이 딱딱맞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새콤하고 아삭하게 촌맛 물씬 나는 이 김치가 마음에 듭니다.

 

 

 

 

 

 

 

 

맨김을 바싹구워 한입크기로 잘랐는데

간장은 집에서도 흔히 먹는 딱! 김간장입니다.

간장+참기름+참깨...

 

 

 

 

 

 

 

 

 

주인공인 된장뚝배기 입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이 된장은 한 사람당 하나씩 따로 줍니다.

방아잎 향이 가득하고 미더덕도 들어갔습니다.

된장맛이 밋밋하지 않고 확실합니다. 조금 짜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습니다.

방아잎 못드시는 분은 미리 얘기를 해야 합니다.

 

 

 

 

 

 

 

 

 

수저와 밥그릇이 으로 되어 이 또한 마음에 쏙 듭니다.

 

 

 

 

 

 

 

그리고 밥은 쌀과 좁쌀(기장?) 혼합으로 고슬하고 윤기나게 지었습니다.

 

 

 

 

 

 

 

 

 

이렇게 된장뚝배기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다 먹고나면 건강해질 것 같은 기분좋은 밥상입니다. ^^

 

 

 

 

 

 

 

 

 

 

 

 

기분좋은 식사를 마치고 나니

주방쪽 벽에 붙여져 있는 글귀가 무척이나 마음에 와닿습니다. ^^

 

 

 

 

 

 

 

 

그런데 계산을 마치고 보니,

얼마전까진 1인분 7천원이었는데, 그새 8천원으로 올랐군요.

 뭐... 식사에 만족을 해서 그런지,

이제야 제 값을 내고 먹은 기분입니다. ^^

 

 

 

 

 

 

 

 

 

 

이상, 김해 구산동의 엄마뚝배기 소개였습니다.

 

 

 

 

 

 

아참!!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이거 중요합니다 ^^

 

 

 

 

 

 

 

2012. 07. 26

동키 (Don Quixote)

 

 

 

 

 

 

 

 

 

 

 

 

 

 

 

 

엄마뚝배기

경남 김해시 구산동 282-1

(055) 327-4478